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 시험/논쟁/영어 영역 (문단 편집) === 대학 생활 === * '''수능 영어가 논문을 읽기 위한 것이 맞는가''' 현실에서는 대학생들조차도 학부 과정에서 영어로 된 논문을 읽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전공 서적을 원서로 읽는 것과 아예 영어로 된 논문을 읽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게다가 본래 논문이라는 게 재빨리 읽으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읽었다고 해서 한 번에 그 내용을 이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초창기 외국어영역에서 논문급 수준의 지문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일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에 입학할 수준을 테스트하는 정도로 대학원에서나 볼 법한 영어 논문의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니 이는 극소수의 뛰어난 학생을 제외한 대다수의 평범한 학생에게는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가 아닐 수 없다. 논문을 읽으려면 전공지식이 튼튼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읽어야 하는데,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논문을 읽는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 없다. 애초에 한국인이 한국어로 된 논문을 읽을 때에도 전공지식과 평균 이상의 한국어 독해 능력을 갖춰야 하고 그런 기반이 있을 때에도 깊게 생각하고 연관 주제들을 컴퓨터로 찾아가며 읽어야 한다. * '''수능 영어가 대학교의 영어 생활을 잘 반영하고 있는가''' 정작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양 영어 과목은 오히려 원어민과 함께 하는 말하기 듣기 수업 위주다. 대학교에서는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특히 이공계에서는 학부생 수준에서도 이런저런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영어 논문을 읽을 일이 생각보다 많다.] 영어 논문을 읽을 기회보다 원어민하고 말할 기회가 더 많으며, 따라서 대학교 성적을 잘 받으려면 영어 논문을 읽는 게 아니라 원어민하고 소통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 애초에 영어 논문 읽을 기회가 그렇게 많다면 대학에서도 영어 논문을 읽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편성했을 것이다. 게다가 대학생이 되면 교환학생이든 배낭여행이든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므로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서울/수도권이라고 해도 중하위권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교]]에 있는 어학계열 영어과(대학 마다 이름이 다르다)의 경우 각 대학 별 영어 회화 수업을 제외한다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때 처럼 내신 및 수능 영어 가르치듯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TOEIC]] 관련 과목들. 특히 각 대학별로 다르지만 영어 작문, 영어 연습이라고 써놓고서 정작 대부분의 강좌가 문법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일반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한국식 영문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전문대학교 영어과의 경우 학교마다 과 입결 특성상 학생 개인별로 영어 실력이 천지 차이이기 때문에 영어과라 하더라도 문법, 독해, [[TOEIC]] 관련 전공 과목들은 100% 한국어 수업인 경우가 많고, 중간/기말 영어 시험도 회화 수업을 제외하면 대다수 중고등학교 영어 교육 방식 처럼 영어 구사보다는 누구나 노력하면 쉽게 풀수 있는 암기력 테스트(?) 형태로 영어 실력을 평가한다. 물론 영어로 된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마저도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영어가 더 편한 [[재외교포]] 출신인 교수이거나 외국인 원어민 교수가 아니라면 거의 한국어로 수업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각 대학에서 영어과 소개하는 말에서 영어 구사 능력을 기른다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영어 회화 수업 마저도 원어민들이 영어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한국 전문대학생들 수준의 기준에서 회화 수업을 하는걸 생각하면, 백날 이렇게 공부 해봤자 [[영어 교육/논쟁 #s-3.2|시험 스킬 기르기 능력 이외에는 외국어 실력이 절대로 늘래야 늘 수가 없다.]] 사실 수능 영어의 지문이 이렇게 이상해진데에는 난이도 변별력도 있지만, 이론 위주인 일부 영문과 [[교수]]들이 수능 영어 지문 검수에 동원한 영향이 크다. 수능 영어 지문 검수가 대부분 한국의 영문과 교수가 검수에 참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사할때 그냥 표현상의 문제만 없으면 걸려지면 되는데다 결국 목적이라는게 처음부터 누가 빠르게 독해를 하고 대학에서 원서 읽을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이니까.(물론 영미권 논문들은 수능 처럼 복잡하게 쓰지 않기 때문에 수능 영어가 아래의 이유로 비판 받는 것이다.) 당장 전문대까지 갈 필요 없이 중위권 대학에 간들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보다 논문 읽기 시키는 수업이 많을것이다. 그리고 이러한게 악순환이 생겨 돌고 돌아 번역 위주인 영어(영문)과 교수들과 교육부의 난이도 타령 합작으로 지금의 수능 영어가 탄생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데 수능 영어 논쟁의 시작점인 대학에서 만큼은 영어를 제대로 가르쳐주겟지 하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영어가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어떤 대학이든 있는 [[영어영문학과|영문과]]로 진학하다가 자신이 생각하던 영어하고는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영어가 모국어(예를 들면 자신이 어릴때 부터 영어권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이거나, 어릴때 국제학교로 진학하여 영어로 수업을 했다던가 등..)인데 단순히 영어가 편하다고 무조건 어학계열로의 진학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전문대나 중하위권 4년제 대학교라면 이런 쪽으로의 진학은 더더욱 생각도 안하는 것이 좋다. 수능 영어 지문들이 공평하게 난이도라도 맞췄지만 영어 구사에는 당연 도움이 안되는데, 이러한 수능 영어의 출발점이 됐을 평범한 어학계열 대학들이 회화 수업을 제외하면 수험생도 아닌데 여전히 수능 가르치듯 영어 원어민들도 문제라고 지적하는 문법 번역식 위주인 한국식 영어로 수업한다. 여러 학문을 뜻있게 가르치는 대학에 와서도 소통 없는 영어만 배우고 싶진 않을거 아닌가? 게다가 전문대의 영어과에서 영어 수업은 요약하자면 전문대식 수능 영어인 경우가 90%이다. 이는 전문대학 교수들은 학점과 취업률로 고과평가를 받기 때문에 어떻게든 암기와 난이도 조절을 영어에 능통한 학생들 보다 한국 공교육 영어에 최적화 된 대다수 학생들을 배려하다 보니 그렇다. 그러므로 자신이 고등학생이라면 지금 내신과 다양한 전형에 더 신경써서 글로벌 관련 학과로 진학하자. 오히려 그런 쪽이 제대로 된 영어로 수업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집안사정에 따라서는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볼수도 있다. 이미 한국 대학에 왔으면 영어권 대학으로의 [[편입]]도 생각해보자.][* 사실 중상위층 수준으로 집안 형편이 된다면, 한국에서 영어권 국제학교로의 진학, 유학 아니면 이민이 훨씬 좋다. 한국에서의 영어 교육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험(수능)을 통해 줄세우기 목적이 크다보니 공교육에서 수능과 시험에서 변별력 위주로 꼬아 낼 수 밖에 없고, 대학 역시 상위권 대학이나 글로벌 관련 학과로의 진학이 아니라면 어학계열이라도 대부분 입학에 여러 변수가 많아 학생들 영어 실력이 천지차이인 중하위권 대학들(전문대 포함)은 이론 위주로 난이도 조절을 한답시고 결국에는 공교육에서 그나마 가르쳐주던 문법, 독해, 작문 위주로 수업이 나갈 수 밖에 없다. 회화 수업도 백날 원어민 교수들이 조언으로는 그 언어로 말 많이 하라고 해도, 공교육에서 글과 수능으로만 문어체 영어를 접하다 온 아이들이 학교에서 암기와 독해로 배운 영어 가지고 회화 능력을 잘 실행할리가 거의 드물다. 게다가 한국 학생들은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도 영어 수업이 아직도 독해 위주에 교사 중심으로 수업 진행이 되고, 거기다 한국의 수업 방식 특성상 학생들 대부분이 발표에 되게 소극적이다 보니 Speaking 쪽 부분에서 익숙치 않은 경우가 많고 대학에 진학을 해도 교수 위주 중심의 수업인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자기 주장을 얘기 할 수 있는 권리가 한정돼 영어로의 상황 묘사가 더욱 힘들어 지는 점도 있다.] 이러한 대학교의 실제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논문 타령하면서 이상한 지문을 내는 것이 과연 대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